작은 양파를 된 된장에 콕 심어두었습니다. 수분이 빠져나가고 그 맛이 된장에 베어 들고, 꼬들꼬들하게 절여지면서 장의 감칠맛이 더해진 양파된장장아찌입니다. 아주 간단하죠, 썰어서 찬 보리차를 식은 밥에 부어서 곁들여 먹거나 토마토를 같이 무쳐먹어도 맛있습니다. 조금 다른 양파의 식감을 맛보고 싶다면!
아래는 2주 정도 지난 모습입니다.
4주 지난 후 24.07.02.
지금 맛을 보니 4주, 한달 정도 냉장고에서 천천히 절였을때, 수분이 빠저나간 아삭함과 은은하면서도 확실한 감칠맛이 나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추천합니다! 바지락칼국수를 심심하고 시원하게 끓여서 같이 먹었더니 잘어울렸습니다.
과정, 재료, 된장과 작은 햇양파들 차곡차곡 쌓기
양파를 많이 준비한게 아니라서 하나씩 꺼내 먹고는 빈 자리에 자두며 살구를 하나 둘 씩 넣고 절여서 먹고 있습니다. 과일된장절임이 되었습니다, 매실도 이렇게 절이면 꼬들꼬들하면서 한 껏 향이 나는 장아찌를 맛볼 수 있습니다. 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