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은 화분에서 수확
재료
작은 토마토 2개, 토마토소스 2큰술, 바질 한 움큼,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스파게티 2인분(약 200g), 물 한 냄비
오늘은 이렇게 해봤습니다!
화분에 심어 둔 바질을 수확했습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생 바질을 환하게 살리고 싶어서 옅은 토마토소스를 만들고, 바질은 듬성하게 썰어서 올리는 것이 계획입니다. 바질페스토를 만들어서 촘촘하게 섞는 것과 바질 잎을 그대로 올려서 성큼하게 먹은 것의 딱 중간 정도랄까, 적당하게 다들 잘 어우러진 맛입니다.
소금을 듬뿍 넣고 물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마른 팬에 자른 토마토를 굽다가 토마토를 으깨고 토마토소스를 두 큰 술 넣어 같이 볶고 물을 반컵 정도 넣어 두루뭉술하게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적정한 밀도가 되면 불을 꺼 두었다가 면을 넣고 잘 섞은 후에 후추, 썰어 놓은 바질, 올리브오일을 듬뿍 어울려줍니다. 소스가 부족한 것 같으면 올리브오일을 더 넣어서 부드럽게 만듭니다. 오일 스파게티나 소스가 적은 스파게티를 만들 때에는 면을 충분하게 익히는 편입니다. 간이 살짝 부족한 것 같으면 소금을 조금 뿌립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