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식빵을 사다 놓지 않아서 그냥 보낼까 하다가 브리오슈를 얇게 썰어서 준비하고 땅콩버터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빵을 1센티 두께로 썰고 반을 미리 잘라서 땅콩버터를 발랐습니다. 쌓아보니 빵이 같은 두께로 잘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땅콩버터도 두터운 곳 얇은 곳이 있다는 게 드러나네요. 샌드위치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적정분량을 찾아가는 겁니다. 양이 조금 많았다는 후기가 들려왔습니다. 그래도 빵이 작은 편인데, 이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계란프라이 샌드위치를 하나 더 만들어서 넣었습니다. 반으로 자른 빵 위에 까망베르 치즈를 얇게 썰어서 올리고 그 위에 계란 프라이를 올렸습니다. 절대 음료수가 필요한 도시락입니다. 작은 지퍼백이 있어서 넣어보았는데 살짝 작아서 구겨 넣었습니다. 계란을 식혀서 넣는다고 넣었는데 김이 다 빠지지 않았군요. 얼른 다시 열어두었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