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미가 선사한 울산 손녀 그리고 며느리!

육지 2cm 위 • 달려보기

by 관계학 서설 II

경계에•서다, 오늘도 4일 차 일출(日出) 롸딩을 거제 산달도에서 시작한다. 비가 참 많이 내린다. 우중(雨中) 롸딩의 걱정도 저만치, 건너편 섬을 바라보면서 듣는 부딪히는 '빗방울'소리는 천상(天上)의 선물 같다.


섬 한 바퀴는 그래봐야 10km 남짓하다. 어제 황덕도 등 4개 섬 둘레길과 달리 100% 바다전망이라 딱 '내 취향'이다. 비와 바다, 그리고 112km 점프와 함께 찾아간 울산 태화강변 20여 km 왕복길은 생태관을 비롯 국가정원, 대나무숲 등 마무리 일정까지 #몸생각마음 으로 중력롸딩•무중력스쿠버란 '스쿠버브롬'을 완성시켜 주었다. 고맙고 감사한 행운이다.


롸딩을 통해 만난 '아들.며느리.손녀'의 환영인사가 그리 반갑고 다이돌핀을 샘솟게 한다. 특히 Abuzi, 'Abunim'이란 호칭을 원 없이 듣게 되어 소원성취(所願成就)한 기분이다. 계 탔다! #말글그림 I-40 #거제산달도 #울산며느리


몸생각마음, 토요일 새벽, 울산 태화강변을 Ad-nim, Meoneu-nim과 함께 10km을 달렸다.


어제 왕복 25km 자전거길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대나무숲과 국가정원을 체험할 기회였다. 30년 만에 몰라보게 깨끗해진 강에 연어가 올라온다니 참 반가운 일이다. 일요일 일출•우중 롸딩은 김천 자두와 봉숭아 농장을 30km 강둑길을 달려 찾았다.


영동으로 점프하여 지난해 찾은 '예술창고' 갤러리를 다시 들렸다. 팥빙수와 눈꽃방수 맛이 여전히 남다르다. 중간중간 공급된 팥도넛, 오뎅탕, 초밥 등 잊을 수 없다. 역시 여행은 같이 가는 분들이 분위기를 50% 좌우한다. D-956 #말그림글 #SundayinMyOffice•TraveltoFriends 드론촬영:남궁성, 동영상:하도사, 정사진:영웅만석


브로미 brommie를 알기 전까지만 해도 나에겐, 남들은 최소 10개에서 많게는 100개나 있다는 버킷리스트(bucket list)가 없었다. 바닷가에서 유일한 취미•레저활동인 '스쿠버(ScubaDiving)'을 오전시간에 실컷 하고 나면 땅에 올라와서는 특별히 관심을 끄는 것이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그래서 그런지 막연히 육지에서 '생각'을 즐길만한 활동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그 마음을 100% 충족시켜 준 것이 브롬톤 brompton이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유일한 버킷리스트가 생겼다.


여름날 새벽, 더워지기 전에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일출(日出)•섬 롸딩을 한 후, 습한 기후와 함께 온도가 상승하면 보트를 타고 나가 연안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드디어 오랜 시간 동안 원했던 '어렴풋'하지만 반드시 다가가 체험하고 싶은 행동을 찾은 것이다. 굳이 '중력과 무중력의 경계상 긴장'을 놀이 삼지 않더라도 몸생각마음이 '붕' 떠있음을 느끼는 from 중력 to 무중력, 그 순간이 참 기분이 좋다. 더구나 삼원색으론 표현되지 않는 물속 (무&) 생물색깔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고 있노라면 '무지개 세계'를 경험하곤 한다.


처음이자 마지막인 나의 버킷리스트를 '브롬톤'이 이루어 주었다. 고맙다! 브로미. 한번 더 스쿠버브롬! The only thing on my bucket list is riding a Brompton bike, cutting through the cool breeze while watching the sunrise on a summer day, and then scuba diving after under the hot sun. I finally crossed it off my list. #MyBucket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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