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의미부여의 과부하
나는 왜, 뭣 때문에 이렇게 생각이 많지?
여러분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어요. 우리가 태어날 때 '이렇게 살아라'
의미가 주어지나요? 없지요.
그냥 태어났으니 사는 겁니다.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그러면 또 하나의 굴레만 늘게 됩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나는 특별해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자신의 하루하루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안하고 후회하는 겁니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길가에 피어있는 한 포기 풀꽃 같은 존재라는 걸 자각한다면 인생이 그대로 자유롭습니다.
남보다 잘나고 싶고, 특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인생이 피곤한 겁니다.
-법정스님-
지금도 충분히 좋아요.
더 이상 뭘 더하지 않아도 돼요.
의사) 혹시 생각도 많고 걱정도 많으신 편이죠? 겉으론 안 그러신대.
나) 네..
갑자기 뭔가 화가 올라오거나 생각이 차오르면 쏟아내야 해요. 그래서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안에 감정을 쌓아두긴 힘드니. 그렇게 계속 쓰다보니
손목도 안 좋아진 것 같고요.
의사) 걱정 마세요. 손목은 제가 안 아프게 치료해 드릴 테니 글은 계속 쓰셔야죠.
아무거나라도 되는 게 어디냐.
뭐라도 된다면 다행이다. 인생 뭐 있나. 힘빼고 살자.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