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땅콩살이

Music is his life?

큰콩이야기

by 보부장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게임을 하는 건지

음악을 듣는 건지

아님, 비밀작전이라도 수행하는 건지

큰콩 녀석은 귓구멍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약칭: 콩나물)을 빼려 하지 않습니다.

밖에서 작은콩을 불렀는데도

"네 ~ 알겠어요"​


밖에서 아빠콩과 대화를 하는데도 뜬금없이

"네~ 곧 씻을게요"​


우린 암말도 안 했는데...

아무 말에나 아무말로 대답하는 사오정이 된 큰콩이랍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치사한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