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는 노력의 결과가 아니다 — 좋은 땅 이야기
— 예수님의 씨뿌리는 비유로 읽는 영적 회복 이야기
사람은 바뀌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직 마음의 토양이 갈리지 않았을 뿐입니다
혹은
문제는 삶이 아니라,
씨가 떨어진 마음의 상태죠.
예수님은
씨뿌리는 비유의 마지막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백 배의 열매를 맺는다.
많은 사람은 여기서 오해한다.
좋은 땅은
처음부터 좋은 사람이라고.
하지만 아니다.
좋은 땅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말씀이 머물 수 있게 된 사람이다.
좋은 땅의 특징은 단 하나
착하고 좋은 마음.
이 말은 성격이 착하다는 뜻이 아니다.
말씀을 들을 때
변명하지 않는 마음이다.
비교하지 않고
계산하지 않고
판단하지 않고
말씀을
그대로 마음 안에 두는 상태.
좋은 땅은
능력이 아니라 태도다.
열매는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다
씨는 스스로 자란다.
농부는
씨를 자라게 하지 못한다.
햇빛과 시간과 생명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사한다.
신앙도 같다.
우리는 자꾸
열매를 만들려고 애쓴다.
더 잘하려 하고,
더 바르게 살려 하고,
더 증명하려 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내 안에 거하라.
열매는 결과가 아니라
연결의 증거다.
좋은 땅은 평안이 먼저 온다.
열매가 먼저 오는 것이 아니다.
먼저 오는 것은
평안이다.
조급함이 사라지고,
비교가 줄어들고,
결과보다 방향이 중요해진다.
왜냐하면
뿌리가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뿌리가 깊으면
바람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인내는 버티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좋은 땅의 특징을 이렇게 말씀하셨다.
“인내로 결실한다.”
성경의 인내는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를
신뢰하는 것이다.
보이지 않아도
이미 자라고 있다는 믿음.
그래서 좋은 땅의 사람은
조용하지만 흔들리지 않는다.
좋은 땅의 삶
좋은 땅은 특별한 삶이 아니다.
말씀을 붙잡고
그리스도 안에 머물고
오늘을 살아가는 것
그때 어느 순간
뒤돌아보면
이미 열매가 맺혀 있다.
가정에,
관계에,
마음에.
<묵상>
혹시 아직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면
실패한 것이 아니다.
지금은
뿌리가 내려가는 시간일 수 있다.
하나님은
속도를 보지 않으신다.
생명을 보신다.
[다음 글 예고]
모든 토양은 회복될 수 있다.
길가밭도, 돌짝밭도, 가시밭도 다시 살아난다.
— 토양 회복편 (시리즈 마지막)
좋은 땅 편>
좋은 땅은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머무르는 삶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도 우리는
열매가 아니라 ‘머무름’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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