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우산속설렘

by 수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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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눌러쓰고 가는 우산 밑

어떤 모습일까?


길을 걸어가면서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추측 게임하며 지나간다


옷차림으로 보니 우아한 생김새 일 것 같다.

발걸음을 보니 즐거운 일 있어서 미소 가득할 거 같다.

걸음속도가 너무 빠른데, 화가 낫으려나..


그러다

익숙한 사람이 다가온다.


생각하던 너랑 비슷하다.

너 맞지?

너? ~ 맞아?

...

맞네.



축축하고 불편하지만 즐겁다.

이 비가, 이 우산이,

비 내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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