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캐리어를 펴면서,
증폭되는 설렘
여행 계획과 마무리 못한 일상의 계획들이 교차됨과 무관하게
설렘으로 가득해진다
첫째 날 뭐 입지?
둘째 날은 뭐 입지?
그 장소에 어울리는 옷은 화려한 옷이 좋겠지?
향수를 챙기면서 이미 낯선 장소의 향과 교차되는 상상이 된다
상상만 했던 그 장소에 도착하면 어떤 낯선 행동으로 기억에 남게 할까?
낯선 곳에서 마시는 맥주와 음식을 떠올리기도.
~
나의 감각들은 시공을 초월하는 상태에 이르면서
나직이 읊조린다
방금 전까지 난 죽어있었던 거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