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차
나는 키가 크지도, 얼굴이 특별히 예쁘지도 않다. 하지만 내 육체에 대해 큰 불만이나 어려움 없이 살아왔기에, 신체를 바꾸고 싶은 마음은 없다. 오히려 지금 이대로의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다만, 스스로 고쳐 나가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일이든 꾸준히 이어가는 힘, 그리고 일을 실행에 옮기는 추진력이다. 쉽게 지치거나 미루게 되는 내 태도를 알기에, 앞으로는 이런 약점을 조금씩 극복해 보고자 한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변화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나는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꾸준히 노력하려 한다.
돌이켜보면 내 삶에는 작은 아픔은 있었지만, 큰 고난이 없었고, 그 덕분에 감사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그런 삶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는 내가 받은 것을 조금씩 나누며 주변에 도움이 되는 존재로 살아가고 싶다. 내게 주어진 신체와 일상, 그리고 나를 둘러싼 모든 것에 평범하지만 깊은 감사의 마음이 자리한다. 이제는 그 감사함을 바탕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성실하게 성장해 가는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당신의 신체 중 일부를 바꿀 수 있다면 어디를 바꾸고 싶나요? 그 이유도 함께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