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차
나는 학원에서 30여 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며 내 삶의 큰 부분을 함께 해왔다. 초등학생 전 과목 지도를 시작으로 중·고등부 영어 문법까지 가르치며, 아이들과의 시간 속에서 즐거움도 느끼고 오히려 내가 더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얻었다. 다만 아이들의 에너지를 감당하는 것이 점점 쉽지 않아 이제는 학원 일을 그만두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과 함께하던 순간과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나누던 시간이 그리워졌다.
앞으로 누군가를 다시 가르친다면 나는 우쿨렐레를 가르치고 싶다. 끈기가 부족한 나이지만, 우쿨렐레는 1급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4년간 꾸준히 이어왔고, 현재도 배우며 연습하고 있어서, 어린 학생들은 물론, 연세가 있는 어르신들과도 함께 악기를 연주하며 배우고 가르치는 즐거운 시간을 이어가고 싶다.
당신이 남을 가르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잘 아는 것은 무엇인가요? 또는 가르쳐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