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배움으로 바라보자

by 사십대 소녀


사업을 한다는 것,

그만두고 싶다, 하기 싫다..이런 생각이 자주 머릿끝까지 올라오는 이유는

힘드니깐. 힘들다고 여겨지니깐.


그런데 왜 힘든가.


일이기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나의 노동을 일로 보기 때문에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을까 하는 수단으로,

돈으로 보기 때문


그런데 생각을 조금만 달리 하면 된다는 것을

오늘 아침 푸른 나무들을 보며 번쩍 깨달았다.


삶의 목적, 의미를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삶을 살면서 깨닫는 배움 그것으로 부터 오는 기쁨과 행복.

사실, 여지껏,

스님이나 신부님처럼 돈, 명예, 세속적인 현실로부터 벗어나

도를 닦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직업인 입장이라면 맨날 명상을 하며 성장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만

'현실' 이 조금이라도 개입되면 마음의 평화는 깨질 수 밖에 없다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런 믿음으로 나의 불안과 흔들리는 조급함을 지금껏 합리화 시켜왔는데,

사실 거꾸러 봐보면, 종교인이 된다는 자체가 얼마나 큰 용기와 더 큰 흔들림이 있을 수 있는 직업인가

매일의 온갖 유혹에서

오롯이 나에게, 내가 믿는 신, 우주에 집중할 수 있는 힘

무엇이 더 큰 용기와 노력을 필요로 하겠는가


입장을 경험하지 않고서 속단 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고이다.

평생 우리는 우리의 입장을 합리화 시키며 위안을 먹고 살아가기게

개인의 이기적인 좁은 시야 속 스스로를 우쭈주 하며 살아가고 있다.



자기의 노고로 먹고 마시며 스스로 행복을 느끼는 것보다

인간에게 더 좋은 것은 없다 (코헬렛)



모든 것들은 연결 연결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많은 현자들이 하는 말

일을 일로 바라보지 말고,

하나의 공부, 배움으로 바라 볼 수 있다


조급함이 일어나는 이유는

그것으로 인한 결과를 기대하기 때문인데,

여전히 결과를 중요시 여기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만,

그리고 그것이 더욱 더 심화되는 세상 안에 놓여 있지만,

'행복' 을 느끼며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과정에 더 집중해야 함을 깨닫는다


과정에서는 배움이 있고, 깨달음이 있고,

그것들이 결과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 함을,


배움없는 행위는 세상에 없으며,

결과는 그저 결과 일 뿐

모든 것은 과정에서 뻗어나감을

과정이 나를 만든 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기를.



추석 연휴

편의점 택배 수거가 종료되어

이번 주는 자체 휴가


쉼이 좋고, 쉼 속에서 생각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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