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항상 온라인 셀링 관련 글을 쓰기 전엔 항상 핑계같은 핑계를 먼저 써야 할 듯한
의무감이 들까
지금까지의 진전 상황을 쓰기에는뭔가 진전된 게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열심히 해보겠다며 큰소리를 쳐놓은 것 같은데
진행되는 건 한참이나 기대에 못 미치고.
하루에 한개씩은 팔려서
지금까지 한 60개는 판 것 같다.
첫 스타트 치고 아예 진전이 없는 건 아니건만,
책상에 앉아있노라면
참으로 많은 잡생각이 머리를 스쳐가는 건 어쩔 수 없다.
다시 회사에 복귀해야 하는 것일까
이걸 해야만 하는가
아님 내가 진정 즐거움을 갖고 할 수 있는 걸로 갈아타야 하는가.
그런데 항상 모이는 결론지점은 뻔하다.
첫째. 무슨 일이든 쉽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다시 회사원으로 복귀하면 안정적인 월급대신 자유로운 시간이 사라지고,
결국 타협해야 한다.
기억은 항상 미화되기 마련이라
직장생활의 고충, 15년의 직장생활 동안 벗어나려 했던, 그래서 퇴사를 결심한 이유
이런 모든 이유들이 있었음에도,
인간은 간사한 지라, 지금의 힘듦으로 모든 것이 덜했다며 과거를 미화시킨다.
이렇게 인간은 자기 합리화를 하며 살아갈 뿐이며,
참으로 내 눈으로 보는 나의 세상은 내 생각으로 넘쳐 흘러날 뿐.
그리고 둘째
이일 저일 갈아탈 이유가 없는 것이 결국, 무슨 일을 하든 다 똑같다는 것.
서로 다른 측면으로겠지만,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경험이라는 것.
명상을 좋아한다고
꼭 명상을 업으로 삼아야 할 필요가 없는 것이,
삶은 작고 사사로운 하루의 일들로 구성되어 있고,
일을 하는 내, 인간 관계의 힘듦 속에서
그 안에서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지
그것을 삶에 나의 일상에 녹아내릴 수 있다면
그것이 향후에 내게 더 큰 자산이 될 수 있는 것 처럼.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고, 사고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고
그렇다고
직업을 작가로만 고집 할 필요가 없는 것이
그 외의 일들을 하며 겪는 수 많은 감정의 오고감 속에서
우리네 일상을 더 잘 이해하고 그것이
더 큰 발판이 될 수 있음을.
그런데
회사원 생활만 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일의 가장 큰 힘듦은
바로 불투명성인 것 같다.
내가 이 것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는 점
유튜브에서는 돈 잘 버는 셀러들로 넘쳐나고 있는데
그 안에서 작아지는 나를 바라보며
이 길이 맞는 것인가
그러다 보면 이도 저도 안되고,
이도 저도 안되면 지금 빨리 포기하는 것이 시간 절약일 텐데
포기가 맞나
꾸준히가 맞나
갈아타더라도
지금은 때가 아니다.
후회를 하지 않을 정도까지는 해봐야겠지
이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
명상도 열심히 하고
글도 열심히 쓰고,
책도 열심히 읽고
나의 첫 책도 올해 말에 낼 수 있게 함 써 보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모든 일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면 된다.
사실 그 것 뿐이다.
즐거움을 가지고 해야 하는 게 정답
웃으면서 하고자 하면
그렇게 하면
후회 될 것은 없지 않을까
가장 큰 문제는
쉬울 거라 생각하고 들어왔던 것이 문제였다.
그러기에
시작한지 몇 달 되지도 않아
'기대에 못 미친다' 는 말이 나오고.
온라인 셀링으로 돈 많이 번 사람들 중
운이 좋거나 노력이 통해 혹은 재능이 있어서 몇 개월 만에 신화를 만들어 낸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해서
중도 포기하거나
자책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나름의 페이스가 있는 것이고.
그렇게 뚜벅뚜벅 가는 것이 인생
꾸준히
옳은 방식으로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기는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