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편 #2) 문송한 게 죄송한 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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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3월 12일에 리뉴얼한 포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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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분량은 원문과 다르지 않습니다.
- 이론편 시리즈는 약간의 재미를 위해 반말체를 사용했으니 열람시 유의해주세요.
칼 바람이 얼마나 매서운지 알거라고 생각해
(코 훌쩍 *브런치는 이모지 출력이 되지 않아 말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어색어색*)
그건 80년대 생 시조새 격인 나 때도 마찬가지였어...
졸업하고 나서 공채란 공채는 다 떨어지고
(문송합니다 출신들의 흔한 싸데기 맞기)
한동안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하다가, 드디어 모 기업 공채에 붙은거야.
처음으로 공채 합격한거기도 하고,
드디어 돈 버나 (그때도 지금만큼이나 돈 모으고 싶은 열망은 지지 않았음) 해서 떨리는 맘으로 신입사원 연수를 갔는데, 연수 도중에 그만두고 나왔음
일본계 유통기업 이었는데,
사회초년생 눈에 보기에도 한국보다 더한 경직된 조직문화와 남초문화가 심하게 깔려있더라.
(군대 온 줄...)
연수 기간, 트레이닝 해주러 온 모든 선배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신규 채용된 여직원들 몇몇이 뻔히 자리하고 있는데,
중간중간에 성희롱 발언을 노골적으로 해대는 걸 보면서 정이 뚝 떨어지더라.
다른 여자 동기들이 그냥 저냥 넘기는 데 나는 싫더라고.
이 외에도 이 회사는 내 회사 아님, 댓츠노노, 일들을 겪으면서 '내 감은 틀리지 않는거야' 이러고,
연수 도중에 그만두겠다고 하고 택시 타고 집에옴 (*폭소*)
싫은 건 싫은거고 아닌 건 아닌거인 인프피의 대쪽같은 성정, rgrg?
그리고, 얼마 뒤에
한 번 떨어졌었던 광고홍보 에이전시에 합격을 했어.
전공은 살려야지 싶어서 이 분야 쪽으로 계속 이력서를 들이 밀었는데,
나름 업계에서 유명한 에이전시로 취업이 된거야.
그리고 쎈 상사 언니들, 네가지 실종된 동료들, 종종 염치도 모르고 빤스 내리는 기자들 상대하며 일해보니까,
가진 건 문송합니다 중에서도 으뜸이라는 사회과학대학 학위 한 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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