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기업에 진정한 정규직은 없다

(이론편 #5) 1년 후에 정규직으로 전환 되나요? 아직 모른다고요?

by 사노님


(전편에 이어)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일주일 컷 응급사직 두 번 찍고, 1년 컷으로 퇴사하고 나오니 나는 고저 조선의 흔한 문과 졸업생이자 학자금 대출 이천만원 가량을 어깨에 짊어진 채무꼬리안 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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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기업에 진정한 정규직은 없다

(이론편 #5) 1년 후에 정규직으로 전환 되나요? 아직 모른다고요?



- 원문은 (클릭) 여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아래 분량은 원문과 다르지 않습니다.

- 이론편 시리즈는 약간의 재미를 위해 반말체를 사용했으니 열람시 유의해주세요.




이러한 작금의 똥줄타는 상황 때문인지

생각보다 빠르게 외국계기업으로 전직이 되었을 때 그저, 그저 다행이다 싶었어. 1년 계약 후 정규직 전환 조건이었지만, 뭐 이것저것 따지고 자시고 할 여유가 없었지


광고홍보 에어전시 다닐 때 클라이언트들이 대부분 외국계기업이라,

업무 차 오피스 방문할 일이 많았는데, 한결같이 비슷한 느낌이더라

아담한 사이즈의 말그대로 한국지사 오피스. 그리고 파티션으로 나뉜 업무 공간. 조용조용한 분위기.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이 마련된 아늑한 탕비실 분위기. 내가 처음으로 입사하게 된 외국계기업 오피스도 역시나 비스무리한 분위기였음



외국계기업에 진정한 정규직은 없다


공채로 합격했던 일본계 유통업체는 첫 달 월급으로 세후 250 정도를 불렀었는데 (하지만 수령한 적 없음. 왜? 연수 때 그만뒀으니까) 글쓴이가 80년대 생 시조새인 걸 감안하면 당시에 신입사원에게 그 정도 월급이면 적은 편은 아니었던 것 같아


돌고돌아 결국 입사한 외국계기업

첫 월급받고, 살짝 한숨 나오고

정규직도 아니고, 1년 계약 후 심사 후 정규직 전환 검토 (매일이 허슬 롸이ㅍ~) 라는 점도 마음에 걸렸지만, '제발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 싶었어. 한국지사가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고, 글로벌적으로 열성팬을 보유한 브랜드였기 때문에 좋은 기업 문화를 가진 곳일 거라는 확신이 들었어


몇몇 친구들처럼 대기업 입사해서 첫 초봉부터 4천이니 5천이니 받고 사회생활 시작하는 건 일찌감치 심적으로 포기를 했고, 정말 빚부터 갚고 싶단 생각이 간절했던 것 같아. 그리고 몫 돈 모아 유학가기,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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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오랫동안 깔고 앉아

월급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조직을 찾는 게 나에겐 정말 요원했고,

나에게 있어서 그런 조직은 상식 밖의 '빌런'이 적은 곳 이었던거지

최소한 그 빌런과 협업해야 하는 직무가 아니거나



광고홍보 에이전시 재직 때 내적, 외적으로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빌런들을 만나며 사회생활을 쓰잘데기 없이 혹독하게 한 덕분인지, (누가 아프니까 청춘이래? 아프면 병들어) 입사하고 나서 몇 달 동안은 회사생활은 본디 마음 편하게도 할 수 있는거구나, 싶을 정도였어.

야근도 없었거든


근무하게 된 고객지원부서는 부서장님과 가장 막내였던 나 포함해서 손에 꼽을 정도의 인원이었어. 당시 회사 세일즈가 증가하고 있어서 인원을 점차 충원하고 있었고.


보통 CS팀이나, 고객, 컨택센터는 대규모 인원이 근무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잖아.

외국계기업의 각 로컬 지사에서 CS 파트를 아웃소싱 (외주) 주면 그런 그림일텐데, 인하우스로 두면 소규모 인원을 생각하면 될 것 같아.

한국지사 인원 자체가 스무명 남짓한 외국계기업이 많아. 그런 곳에, 짬밥과 경험 상, 꿀 환경이 숨어있다고 본다 (* 윙크 *)


꿀환경 = R&R 확실함 (하모하모)


외국계기업의 계약직 채용문화에 대해서는 그간의 재직 & 구직 경험 모두 털어 종합해볼게




싱가포르에서 근무하다가 귀국 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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