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답을 알고 있다 | 그러나 대부분 하지 않는다
약 2년 간 포스타입 문과졸업생의 <잘>먹고사니즘 채널에서 연재한 모든 시리즈를 여기 브런치에도 배달합니다. 매주 목금토일 오후 9시에 포스트가 발행됩니다. 멤버십 가격은 3,900원으로 브런치 자체 내에서 일괄 적용하는 것으로 확인하였어요.
갈 곳 없는 문과쪼들을 위한 '못 푸는 문과생의 문제는 없습니다' 해결방안인 300개 이상 포스트를 한 큐에 가져가시려면 (클릭) 여기를 눌러주세요. 하루에 한 포스트 씩 천천히 소화하고 싶으시면 여기 브런치, 멤버십을 이용해주세요.
- 아래 분량은 포스트 원문과 다르지 않습니다.
바로 [글쓰기]입니다.
주변에 탤런트 넘치는 동료들이 많았습니다.
어쩜 주님께 저런 달란트를 받았을까 싶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동료들이 많았어요. (혹시 모르시는 독자님을 위해.. 이 드립의 출처를 말씀드리면... 더 글로리)
유튜브 도전하는 친구들도 적지 않았고요.
하지만 결실을 보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결실의 기준은..유튜브 수익이 월급을 넘어선다? 정도랄까요?)
영상 만드는 일이 쉽지 않죠.
[돈][시간] 이라는 기회비용을 가장 최소화 해주는 게 글쓰기라고 생각해요.
첫 줄의 수렁에 빠진 체 부정적인 생각만 듭니다.
과연 내 글을 읽어줄 사람이 있을까?
외항사 캐빈크루 지인에게 하지 못했던 말
내 글이 먹힐까?
나는 아무것도 없는데 뭘 쓰라고요?
동료들 중에 전직 외항사 승무원들이 많았어요.
캐빈크루는 남몰래 꾸던 꿈이라 내심 부러웠죠.
승무원이라면 큰 키를 기대하는 게 통상적이니까요. 개중에는 [단신]도 있었습니다. 150 센티를 겨우 넘는 분이었어요. 그런데 대다수 준비생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에얼라인들만 턱턱 합격을 했더라고요.
단신인데도 불구하고 면접 프리패스인 그녀의 이야기가 항상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료와 대화하다 우연찮게 그가 돈 고민이 있단 걸 알게됐어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생각에 잠겼습니다.
내가 그녀였다면..
현업이 있는 상황에서 영상 제작이 쉽지 않다.
네이버 블로그 계정을 하나 만든다.
카피는 '단신도 XX, YY, ZZ 항공사 모두 합격한 비결'
일주일 정도 시간을 내서 7개 정도의 포스팅을 한다.
대부분 입사를 희망하는 외항사에 턱턱 입사할 수 있던 비결을 올린다.
사회적 증거로는 인스타그램에 틈틈이 올려두었던 사진들을 활용한다.
'작은 키 승무원'이라는 검색어로 유입되는 이웃들을 모집한다.
이웃들의 고민을 '무료'로 상담해주고 포스팅한다.
포스팅이 10개 정도 모이면 전자책을 발간한다.
1:1 유료 컨설팅 혹은 승무원 영어 인터뷰 그룹 스터디 진행을 시작한다.
물론 말은 쉽습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