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만 앞서는 진로에 대해 for 사회초년생 독자님덜

저도 압니다. 저는 입원까지 했었어요.

by 사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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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만 앞서는 진로에 대해 for 사회초년생 독자님덜

저도 압니다. 저는 입원까지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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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원문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본 포스트와 원문의 차이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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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는 20대. 좁게는 사회초년생 분들

가입 메시지와 댓글들 읽으면서


공통적으로 <이것>을 갖고 계시던 걸 알게 됐어요.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마음 한쪽이 무겁기도 하였습니다.


이론편 시리즈에서 웃픈 톤으로 자세히 썼지만

아직 시리즈 못 읽으신 분들

혹은 리캡이 필요하신 분들 위해

시간을 좀 거슬러 올라가겠습니다.





공통적으로 <불안> 입니다.


지인 중에 불안 이 녀석과 동행하지 않는다고 느낀 친구가 있었어요.

삶이 윤택하고 면면이 밝았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 알게 됐지만

그 친구 나름대로 어릴 적부터 인생의 가이드라인을 정했는데

'불안을 티 내지 말자' 였어요.


미처 상상조차 할 수 없던 불안감이 늘 그녀를 따라다녔더라고요.


우리 중에 <불안>과 같이 걸어가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림자같은 이 녀석을 떼려야 뗄 수 있을까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20대 분들, 사회초년생 분들

그리고 미루어 짐작하여 문과 분들 (내지 진로가 불투명한 전공이나 상황이신 분들)

불안함을 안 주머니에 넣고 다니시죠.




#20대 #불안


졸업반인 4학년 2학기 때 갑상선이 크게 부풀어 올라서 입원을 했습니다.

나흘인가 학교를 못 나갔고요,

그때 처음으로 C+ 라는 점수를 받았어요.


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주변 동기들... 친구들은 하나둘 어디 대기업에 척척 붙는데

저는 심지어 <뭘> 해야 할지 조차 알 수 없었어요.

이게 원인이었어요.

뭘 해야할지 조차 모르겠는거..


신문방송을 전공했는데,

지금도 그런 분위기인진 모르겠습니다만,

라떼에는 ;; 메이저 언론사 준비반도 있었고

과 친구들 대부분 메이저 언론사 입사를 염두에 뒀었습니다.


아나운서.. 방송기자

뭐 이런 거요.

그 길이 쉽나요?

언론고시란 말도 있었죠.


갑상선이 좀 과장해서 말하면 탁구공만치 부어올라서 입원까지 했다면

얼마나 제가 막연함과 두려움에 <잠식> 당했을지 짐작이 가시죠..


(혹시 구라..처럼 느껴지신다면 입원 기록 찾아보겠습니다 (웃음))

(상황이 정말 별로였어요.. 취업 그게 뭐라고..)


졸업식 날 부모님이 오셨었는데

그때 아빠가 우는 걸 제 기억이 맞는다면..

처음 봤어요.


같이 식사를 하는데 우시는 거에요.

이유도 터무니 없었어요.

아무튼 우셨습니다.


두 분 먼저 귀가 시키고 저는 취경원 (취업경력개발원- 아직도 있나요?) 에서 주선한

일종의 4학년 막학기인데 아직 취업 못한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

이걸 들으러 갔어요.


SNS 통해서 내가 마음이 그저 힘들 때

나쁜 기운이 따라온다는 걸 틈나는 대로 올렸거든요..


미래가 불투명하다고만 여겨지니, 취경원에서 매칭해준 (취경원도 뭐 알고 그런 건 아닐테지만..) 취업 컨설턴트- 개저한테 꼬여서

성희롱 당하고 몇 년 뒤에 스토킹도 당했습니다.


너무 힘든 거 알지만,

그래서 이런 개저같은 놈들이 주변에 안 꼬이게 하려면

<나약한 모습 보이지 말고>

<언제나 도도할 것>

이라는 조수미님 말을 가슴에 품어야 합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메시지보면, 잇따른 퇴사나 기나긴 취준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허약해져 있다- 종종 있으세요.

네, 압니다.

왜?

제가 그랬어요.


소위말해 <자리잡는다>, 이 말을 정의해본다면

드디어 목돈 모을 것 같다-란 느낌이 팡팡 오는 조직에 입사!

거든요? 당시 저에게는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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