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소중하게 들여다보는 시간, Cherish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Oct 30. 2024

안녕하세요,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이에요.

오늘은 나를 소중하게 들여다보는 시간, Cherish라는 서비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우리는 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잊고 지내곤 하죠.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이 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Cherish는 7가지 글쓰기 형식을 통해 자기 내면을 탐색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해요. 섬세한 가이드와 적절한 질문을 건네며 짧은 글이라도 한 번씩 써보며 감정을 정리하고, 묻어두었던 생각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해요. Cherish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자기 자신과 친해지는 따뜻한 여정을 함께하는 서비스예요.

그럼, 조금 더 자세히 'Cherish'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런 부분이 좋았어요.

✅ 음악 재생 기능

Cherish에서는 기록하는 시간 동안 편안한 음악을 들으며 나를 돌아볼 수 있어요. 메인 화면은 물론 글을 작성하는 중에도 키패드에서 음악 재생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어, 흐름이 끊기지 않고 몰입할 수 있었어요. 차분한 배경음악 덕분에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더욱 빠르고 깊게 집중할 수 있었어요. 또한 설정 창에서 다양한 분위기의 음악을 선택할 수 있어, 그날의 기분이나 기록하는 주제에 맞는 음악을 고를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 다양한 형식의 기록

Cherish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형식의 기록 방식이 제공된다는 점이에요. 7가지의 글쓰기 형태가 있으며, 글쓰기 전 친절한 온보딩 과정을 통해 각 글의 주제를 체계적으로 안내받으며 내면을 들여다보는 경험을 차분히 할 수 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3분 글쓰기인데요, 막연히 글을 쓰려고 할 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글을 잘 써야만 할 것 같아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3분이라는 제한을 걸어 부담 없는 시작을 도왔어요. 이외에도 내면 인터뷰나 감정 살펴보기 등을 통해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면을 들여다보기 과정을 함께해요.

✅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홈 화면 위젯

Cherish의 메인 화면은 8개의 카드 형태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복잡하지 않은 화면 구성 덕분에 앱에 처음 들어갔을 때 별도의 학습 없이 글쓰기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어요. 또한 설정 창에서 카드의 위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홈 화면을 원하는 순서로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어요. 화면 전체에서 한 곳만 특별히 시선을 끄는 요소 없이 여유로운 여백과 편안한 색감이 조화를 이루어 사용자에게 보다 편안하게 기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느껴졌어요.

✅ 나만의 푸시 알림 설정

Cherish에서는 푸시 알림을 받을 시간과 문구를 사용자가 결정할 수 있어요. 문구는 추천받을 수도 있고, 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입력할 수도 있어요. 설정 화면에서는 내가 지정한 문구가 어떻게 보일지 예시 화면으로 제공되어 기능에 대한 이해가 직관적인 이해를 도왔어요. 개인화된 메시지를 통해 푸시 알림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앱 서비스에 애착을 느낄 수 있는 요소로 활용된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몰입을 도울 인터렉션 부족

Cherish는 다양한 글쓰기 주제를 제공하지만, 형식이 유사한 글쓰기를 반복해야 하는 만큼 각 글쓰기의 차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각적 인터랙션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쓰기 과정에서 사용자들의 집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선을 끌 수 있는 비주얼 요소가 있으면 더 좋을 거 같다고 느꼈어요. 각 글쓰기 주제에 맞춘 일러스트나 시각적 인터랙션이 더해진다면, 기록하는 과정에서의 경험이 더욱 풍부해지고 지속적인 집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