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13. 일이란 무엇인가


일의 본질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일을 통해 성공하고픈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입니다.

읽을수록, 작가님의 목표를 향한 집념에 놀라며 '평사원에서 사장까지 갈 수밖에 없는 분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제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 지, 비슷한 부분은 무엇인지 비교해가며 앞으로 어떻게 커리어 로드맵을 가져가야 할 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특히 저는 제 일을 통해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제 마음을 두근두근 하게 만드는 소중한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더 열심히 하고, 성장해서, 성공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밑줄 친 문장


p7 - 당신에게 일이란 무엇인가요? 누군가에게  일이란 그저 먹고살기 위한 방편일 것이고, 또 누군가에겐 성장과 성공을 위한 도구일 겁니다. 각자에 따라 일의 정의는 다르겠지요. 정답은 없습니다. 자기만의 답을 찾아 그 답을 품고 나아가면 되지요. 저의 경우 일은 성공을 위한 길이자 그 자체로 목표였습니다.


p42 - 회사는 여러 업무와 부서가 얽혀 있기에 업무 분장이 되어 있다 하더라도 명확하게 선을 그어 내 일, 네 일을 나누기가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 놓친 부분이 있으면 다름 사람이 메꿔야 하고, 누군가 실수하면 그걸 수습하는 사람도 있어야 합니다. 때문에 신입 사원이거나 아직 연차가 얼마 되지 않았을 경우 '대체 내가 어디까지 해야하지?'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회사는 혼자 일하는 곳이 아닙니다. 좀 더 명확히 말하면 '내 일'과 '남의 일'이 구분되지 않는 곳이 회사입니다. '내 일', '남의 일'이 아니라 오직 '회사의 일'이 있을 뿐이죠. 즉 '내일=회사 일'이라는 생각이 챔피언의 첫 번째 조건입니다.


p44 - 큰 일이건 작은 일이건 회사의 일에는 무조건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 그 결과가 내게 되돌아온다.


p47 - <'일을 잘하는 것'이 곧 '자기 계발'이다> '이거 내 일이 아닌데?'가 아니라 '이참에 이 일도 한번 해보자!' 하고 도전하는 것이 바로 자기계발 입니다. (중략) 회사 일을 하면서 경험하는 모든 것을 자기 계발의 기회로 삼으라는 뜻입니다. 일을 잘하는 것이 곧 자기 계발이란 이야기 입니다.


p60 - 사실 저는 '일'과 '삶'을 구분하는 것이 다소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일하면서 살아가고 또 살아가기 위해 일합니다. 일과 삶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있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 늘 함께 갈 수밖에 없는 하나의 세트입니다.


p63 - 몸은 파김치였어도 정신만은 선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목표 의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더 하면 일등을 할 수 있다는 최고 경영자의 목표 아래, 모두가 똘똘 뭉쳐서 달려나갔던 시기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결국 삼성의 휴대폰은 빠른 성장을 달성해냈고 회사는 물론 국가 경제에도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p83 - 직장에서의 성장은 직장인의 의무입니다. 구성원이 성장하지 못하면 조직도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성장하십시오. 그리고 성공하십시오. 최선이라는 과정에 안주하지 말고 최고라는 결과로 스스로의 성장을, 그리고 성과를 증명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p90 - 위기를 극복하는 묘안이나 해법은 없습니다. 위기를 극복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것, 어떻게든 돌파해내는 것뿐입니다.


p127 - 직장은 일을 하는 곳이고, 내가 자기 계발을 하는 학교가 아닙니다. 당연히 성과에 대한 의무와 책임이 주어지고, 이를 살펴보는 선배와 상사가 있습니다. 개인에게 주어진 24시간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쓰는 건 그야말로 자유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회사 내에서는, 즉 내 시간과 노동을 투여하고 그 대가를 받는 동안에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것이 회사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와 회사가 맺은 계약이기 때문입니다.


p221 - 제 판단의 기준이자 핵심은 목표 달성 이었습니다. 즉 '내가 사장까지 가는 데 있어 지금 이게 도움을 줄 것인가, 아닌가?'를 토대로 판단했습니다.


p291 - 실무자에게 가장 중요한 스피드를 반드시 염두에 두길 바랍니다. 일의 질과 양은 동료와 선후배의 도움으로 보완할 수 있지만, 스피드가 느려 타이밍을 놓치는 것은 전적으로 내 잘못입니다. 스피드에 집중하면서 일의 양을 늘리고 질을 높이는 노력을 하다 보면, 어느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12. 두려움 없는 조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