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해는 자유로울까

by 디영

삶이 생경하다

반복해서 보고 싶은 풍경도 없다


죽음과 태어남은 반의어일까

비가역적일까

일몰을 위한 일출일까

아니면 그 반대

보이지 않는 해는 자유로울까


죽음이 회귀(回歸)라면

훨훨 가리라,

뜨기 전의 해처럼

달뜬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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