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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선물 받은 당신에게

14화. 오늘의 얼굴도, 오늘의 마음도 괜찮아요

by 봄울

아침에 거울을 보면

오늘따라 더 피곤해 보이는 날이 있어요.
얼굴은 조금 부어 있고,
표정은 무표정에 가깝고,
눈빛은 아직 깨어나지 않은 것 같고.


그 순간 마음에 이런 말이 스치죠.


“아… 오늘 나 왜 이렇지.”
“왜 이렇게 피곤해 보여…”


그리고 괜히 기운이 빠지기도 해요.


혹시 지금 그런 아침인가요?


그렇다면
거울 속의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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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울은 ‘보물’이라는 뜻을 품은 이름입니다. 사람과 하루 속에 숨어 있는 보물을 발견하는 관찰자입니다. 발달이 느린 두 아이와 함께 상처보다 은혜를 더 오래 바라보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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