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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선물 받은 당신에게

17화. 피곤이 쌓인 날에는, 더 천천히 살아도 괜찮아요

by 봄울

아침에 눈을 떴는데

몸이 축 늘어져 있는 날이 있어요.
잠은 분명 잤는데
쉰 것 같지 않고,
머리는 무겁고,
몸은 나를 따라오지 않고.


그럴 때 마음속에서는
작은 한숨이 먼저 나오죠.


“아… 오늘 왜 이렇게 힘들지.”
“아침부터 피곤하다…”


혹시 오늘이 그런 아침인가요?


그렇다면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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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울은 ‘보물’이라는 뜻을 품은 이름입니다. 사람과 하루 속에 숨어 있는 보물을 발견하는 관찰자입니다. 발달이 느린 두 아이와 함께 상처보다 은혜를 더 오래 바라보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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