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내 소유의 크루즈에서 글을 쓰는 오후
이 배에는 뜻이 맞는 사람들이 오른다.
쉼이 필요한 사람, 다시 일어서고 싶은 사람, 누군가를 돕고 싶은 사람.
우리는 함께 바다를 건너며,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의 자연 앞에서 고요히 숨을 고른다.
파도와 하늘, 해와 별을 바라보며 우리는 흥청망청 소비하는 여행이 아니라, 감사와 성찰의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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