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화 — 빛은 말보다 먼저 마음을 감싼다
위로의 말,
격려의 말,
기도의 말,
진리의 말.
하지만 실제로 빛은
말보다 먼저 마음에 닿는다.
말은 나중이고,
먼저 마음이 감싸진다.
그 따뜻한 감싸짐 속에서
말이 의미를 갖기 시작한다.
라이트 파인더의 빛은
그 사람의 귀에 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마음에 느껴지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빛이 스며드는 순간을 떠올려보면
그건 설명할 수 없는 감각이었다.
왜인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지고
가슴이 풀리고
눈물이 차오르고
갑자기 따뜻해지고
이유 없이 숨이 쉬어지고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 어떤 말보다 먼저
마음이 감싸지는 경험이 찾아온다.
라이트 파인더의 빛은
감성적 위로가 아니라
영혼을 감싸는 하나님의 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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