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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파인더(lightfinder)

22화 — 빛은 말보다 먼저 마음을 감싼다

by 봄울

우리는 흔히
빛이 ‘말’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위로의 말,
격려의 말,
기도의 말,
진리의 말.


하지만 실제로 빛은
말보다 먼저 마음에 닿는다.
말은 나중이고,
먼저 마음이 감싸진다.


그 따뜻한 감싸짐 속에서
말이 의미를 갖기 시작한다.

라이트 파인더의 빛은
그 사람의 귀에 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마음에 느껴지는 것이다.




1) 빛은 “감각”으로 먼저 온다


누군가에게 빛이 스며드는 순간을 떠올려보면
그건 설명할 수 없는 감각이었다.


왜인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지고


가슴이 풀리고


눈물이 차오르고


갑자기 따뜻해지고


이유 없이 숨이 쉬어지고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 어떤 말보다 먼저
마음이 감싸지는 경험이 찾아온다.

라이트 파인더의 빛은
감성적 위로가 아니라
영혼을 감싸는 하나님의 온기다.




2) 빛은 마음을 부드럽게 만든 후에야 ‘말’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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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울은 ‘보물’이라는 뜻을 품은 이름입니다. 사람과 하루 속에 숨어 있는 보물을 발견하는 관찰자입니다. 발달이 느린 두 아이와 함께 상처보다 은혜를 더 오래 바라보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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