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트기 전,
깨어있는 아침,
눈을 감은채 고요히 어둠을 센다
어렴풋이 떠오르는 너의 형상
심장에 파도가 들이친다
늘 너의 안부가 궁금하다
잠은 잘 잤는지
밥은 맛있게 먹었는지
하루는 평안했는지
내 것의 시간보다 너의 시간들이
하루종일 나를 들썩이게 한다
너를 생각할 때마다 두근대는 통에
나는 바람 잘 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