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첫 가족 찻자리, 금교의 육계

by 티마스터 바유

2025년 새해 아침, 네 식구 옹기종기 모여앉아
채수로 끓인 떡국 한 그릇씩 먹고
한해의 다짐을 나누어보았습니다.

차와 함께 해온 시간이 18년이 쌓이고
인도에서 돌아와 일상찻집과 함께 한 시간도
7년이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오랜 시간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많은 굴곡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도
엄마로서 행복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한 잔의 차 덕분이었습니다.

딸아이가 선택한 올해 첫 곡을 감상하며
2025년도 가족 첫 차로 금교의 육계를 우려봅니다.
황금의자라는 좋은 뜻을 가진 차를 선택하여,
새해에 좋은 기운이 많이 깃들기를 바라보았어요.

나에게, 우리 가족에게, 우리 모두에게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한 2025년이 되길.



가족들의 한해 타로카드를 뽑아 읽어주며
각자 한해의 다짐을 조금 더 단단히 하면서
용회두, 첫 잔을 마지막에 마시는 의식을 통해
모든 시작에는 끝이 있지만
끝 또한 시작임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철이 든다는 것은 제철을 잘 안다는 뜻이라고 해요.
제철을 잘 안다는 것은

때를 잘 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새해에는 자연의 흐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한층 더 철든 삶을 살아볼까 합니다.

새해에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차 한 잔의 위로와 위안을 나누며
일상찻집 힐링아쉬람,
차가 일상이 되는 힐링차문화공간으로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잔잔하게 꾸려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제가 코치로 있는 참여정의 파트너분들도
새로운 한해의 시작 앞에 바지런히 움직이고 계세요.
작은 변화들이 꾸준히 쌓여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기대되는 2025년,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나의 내면에 집중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를 잘 이해하고 알았을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의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지요.

행복만 가득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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