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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어멈 Mar 03. 2023

드디어!! 개학이다!!!

봄과 함께 개학이 왔다.




호기롭게 이번 방학은 알차게 잘 보내야지 했던

다짐은 여러 차례 손쉽게 무너졌지만,

혹독했던 겨울은 또 지나가고 어느새 봄이 왔다.


그리고 그렇게 개학이 왔다.


자유다!!!!!!!!


선생님들이 미치기 전에 방학을 하고,

엄마들이 미치기 전에 개학을 한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누가 지어낸 말인지 너무 공감된다.

우리 집도 큰일 날 뻔했다….


일단 아이들을 보내고

너저분하게 정리가 하나도 안된

침대에 벌러덩 누워보니

마치 꽃바람이 부는 것 같았다.


그 순간만큼은 푸르른 잔디밭에

하늘을 만끽하며 누운 아주 완벽한! 기분!!

며칠은 이 기분을 즐겨볼까 한다.

그런데 주말이네..


이번주는 어제가 분명 월요일 같았는데,

갑자기 금요일이다.

어제가 목요일이었으므로.


빨리 일요일 밤이 오기를.

봉봉탱글 새 학기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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