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봉봉어멈 Jul 16. 2024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면?

필요한 준비물들.



올해 내가 많이 고민하는 것들 중 하나는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보는 일이다.


어떤 걸 좋아하는 사람인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즐거운지,

어떤 시간이 가장 힘이든지,

오래도록 할 일은 뭔지.

어떻게 할 때 스트레스가 풀리는지 등등.

나를 가장 잘 알면서도

참 잘 모르겠다.


고민을 계속해보다가,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면 필요한 게 뭘까?

하는 마음으로 슥슥 스케치를 해본다.


얼죽아이지만 나를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좀 낯설게 따듯한 커피 한잔, 다이어리와 펜,

실과 바늘, 핸드폰, 아끼는 손수건, 망원경,

거울? 어떤 게 필요할까…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참 어려운 일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점심시간. 급히 달려나가다 보니 내 손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