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줄넘기를 잡은 순간부터 시범단이 생기고, 아이들이 새로 들어오고 떠나가고 하는 과거의 시간들을 짧게 마무리하려 합니다. 과거를 더 오래 담고 싶었으나 기억의 조각이 희미해 이야기가 섞이고 얽히다 보니 제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흐려지기 시작하면서 "나는 머무는 사람"을 끝으로 과거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현재의 이야기로 돌아와 새로운 줄넘기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더 많은 이야기들로 재밌는 줄넘기를 소개하려던 시작과 달리 아이들과의 추억을 한 장 한 장 남기는 저만의 일기장이 된 건 아닐지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것도 나쁘지 않겠다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족한 글 솜씨로 적다 보니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을 정보들이 많겠지만 보시는 동안 줄넘기라는 운동을 새로이 아셨고, 바오밥 강사가 이런 시간을 아이들과 보냈구나 하는 정도로만 독자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입니다.
새롭게 다시 연재할 이야기는 현재 운영되는 선수단 친구들의 이야기로 다시 준비를 한 뒤 찾아올 예정입니다. 더 신기하고 재밌는 줄넘기의 이야기와 다사다난한 선수들의 훈련, 슬럼프, 부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지금보다 더 탄탄히 준비한 뒤 찾아뵙겠습니다.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른 시일 내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준비해 보겠습니다. 새로운 시즌의 시작 전 다른 이야기로 인사를 먼저 드릴 수도 있으니 그걸 보시면서 또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