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한 '우울에는 도돌이표가 찍혀있지' 출간 예정
'독립출판사 '보노로'
독립출판사 '보노로'의 두 번째 책
'우울에는 도돌이표가 찍혀있지' 4월 1일 출간 예정.
첫 번째 책을 3쇄까지 찍고 나서 두 번째 책을 준비하며 기분이 조금은 묘했다. 책이 팔리든 팔리지 않든 출판사는 계속 키워나가고 싶어서 투잡을 하면서 아등바등하는 내 모습이 낯설었으니까. 이렇게 열심히 무언가를 한다는 게 낯설다.
어쨌든 순조롭게 두 번째 책이 곧 나올 예정. ISBN을 신청하고 가제본을 맡기고 그리고 다시 오탈자 편집을 해야 하겠지만, 독자모니터링단 덕분에 조금은 더 나은 책이 되지 않을까, 기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