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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기영어 Jan 26. 2020

연애는 게임이다? 1부.

남자는 여자보다 만족스러운 파트너와 만날 확률이 높다.


남자는 여자보다 더 만족스러운 파트너를 만날 확률이 높다. 이는 실험으로 증명되었다. 몇몇 사람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으나 이 알고리듬은 어떤 파티에서도, 남자와 여자가 몇 명이든 상관없이 결과는 동일하게 나온다.(Gale–Shapley algorithm)


1. 파티에서 모두 다 각자 파트너를 찾는다. 

2. 모든 남성은 자신에게 가능한 최선의 여성과 짝을 이룬다. 

3. 짝을 이루면 어떠한 커플도 더 나은 파트너로 짝을 바꿀 수 없다. (남성 같은 경우는 자신에게 가능한 최선의 여성과 짝을 이루었는데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_

4. 여성은 그나마 가장 나쁘지 않은 남성과 짝을 이룬다.

(*Love Factually: The Science of Who, How and Why We Love, 2019)


이와 같은 결과는 남성의 적극성과 관련이 있다. 남성은 자신의 선택 안 A-Z 어쩌면 그 이상의 대안적 선택을 두고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친다. 그리고 거절당한다. 가령 A-C까지 거절당하다 운이 좋게 D와 매칭이 된다면 그는 가능한 최선의 선택 안에서 매칭인 된 것이다. 

하지만 여성의 같은 경우. 남성이 다가와 주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녀에게 주어진 선택 안 A-C에서 가장 나쁘지 않은 남성과 짝을 이룬다. 


당연히 현실은 다르다. 너무나 예측하기 힘든 변수들이 많다. 거기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남성의 같은 경우 파티에 참가할 권한을 얻기 힘들다. 즉 0과 1이 있을 뿐이다. 매칭에 이루기 위해서 필요조건이 과거에서부터 상대적으로 여성보다 까다로웠기 때문에. 아예 결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일부다처제, 경제적으로나 사회적 면에서 경쟁에서 이겨야지 만이 짝을 이룰 수 있었다. 이는 거부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건 내 추측성 주장이다, 지금 내게 확실한 자료가 없다. 지금은 늦었으니 다음에 찾아본다.) 


또한, 실제로 실험 결과에서도 여성은 한 온라인 데이팅 앱에서 4배 더 덜 적극적으로 이성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아주 극소수의 10~20%대의 여성만이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서 먼저 연락처를 요구한다.


결국 결론에 이르러서는 Lovefactually의 저자도 동의하는 바. 적극적으로 용기를 내 이성에게 다가가, 그 두려운 거절을 충분히 받아들인다면 더 좋은 파트너와 성사될 것이다. 즉, 사랑을 찾는 데 있어서 주체적인 입장이 되라는 것이다. 


하지만 나의 관찰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현실은 다양한 게임이 존재하며 실제 현대 사회에 이르러서는 개인, Youtube, SNS 등에 이 이론들이 적용되었을 때 아주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난다. (1부 끝)

오리.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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