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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붉나무 Mar 02. 2024

보건실 시

월요일

똑, 똑, 똑

보건실에 비가 온다


보건실 천장에서 물이 샌다


누워있던

수아가 말한다


"비는 어젯밤에 그쳤는데..."


똑, 똑, 똑,

2교시가 끝났다


아이들이 아진다

보건실로


2024년, 올해도 작년처럼 무사히  잘 보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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