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직장인 273명에게 설문한 결과 ‘본인의 상황,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지만, 머뭇거린 적이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88.5%에 달했다. 주변에 상황을 털어놓고 공감을 받는다는 답변은 18%에 머물렀다. 또한, ‘힘이 들 때 혼자 삭인다’라는 응답자도 전체의 61.3%였다. 쉽게 속마음을 터놓지 못하는 이유는 비슷했다.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호구가 될까 봐’, ‘그게 나중에 약점이 될 것으로 생각해서’, ‘서로 사정을 공감해줄 만한 시간적 감정적 여유가 없어서’, ‘내 말이 강요되거나 오해의 소지를 남길까 봐’ 등의 이유가 잇따랐다.”
─ <서울경제신문>, 2017년 11월 27일 기사 중에서
슬프면 좀 슬퍼해도 괜찮아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아픔이 있다면 아프다고 이야기해도 괜찮아요. 힘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치유가 시작돼요. 저항하지 않고 ‘이래도 괜찮다, 괜찮다’라고 해주세요.”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