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 그런데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혹시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은 아닌가?
많은 시간 일한다고 해서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많은 시간 일해도 집중하지 않으면 시간 낭비, 힘 낭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집중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즉, 성공은 곧 ‘집중력’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정해진 시간을 한 가지 방향에만 사용하고, 한 가지 목표에만 집중하면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이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매달리는 단 한 가지 목표를 갖고 있지 않다.
토머스 에디슨의 말이다. 그의 말마따나, 제대로 집중해서 일하면 1시간이면 충분한 일을 온종일 해도 끝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만큼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다.
똑같은 시간 일해도 성과가 매우 높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성과라고 말하기에도 부끄러운 결과를 얻는 사람도 있다. 과연, 무엇이 이 둘의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단언컨대,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집중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즉, 성과의 차이는 곧 집중력의 차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가?
목표에 쏟는 시간과 에너지에 불만이 전혀 없는가?
만일 이 질문에 ‘예’라고 한다면 본래 목표의 궤도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목표가 그만큼 간절하지 않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일이 정말 좋아서 하는 사람들은 진정한 프로의식을 지니고 있다. 또한, 그것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 하지만 일하는 시간 대부분을 동료와 잡담하면서 보내거나 허송세월하는 사람은 일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성과 역시 낮을 수밖에 없다. 나아가 이는 결국 직장생활을 더는 할 수 없게 하는 원인이 된다.
남다른 성공을 거둔 이들에게는 그 길을 포기할 수 없게 하는 뭔가가 반드시 있다. 그것은 ‘뚜렷한 목표’인 경우가 가장 많다. 목표 안에서 생각하고, 계획하며, 행동해야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그룹 이건희 전 회장은 매년 신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기업의 목표와 비전을 강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목표 중심의 사고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 경쟁력을 갖추는 데 그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기업이건, 개인이건 마찬가지다. 예컨대, 콜럼버스가 폭풍우가 두려워서 항해를 중단했다면, 그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폭풍우를 두려워하기보다는 목표를 포기하는 자신을 훨씬 더 두려워했고, 결국 최초의 신대륙 발견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목표 없는 삶, 목표 없는 일만큼 삶을 피곤하게 하고 고달프게 하는 것은 없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목표는 그것을 설정하는 것보다 달성하는 것에 무게중심을 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몸은 몸대로 힘들고 아무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집중은 습관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에 몰입하여 집중하는 능력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연습을 통해 충분히 훈련해야 한다. 뭔가에 몰입하고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한 번 몸에 익히면 그다음부터는 집중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목표에 집중하라. 성공은 곧 목표이고, 그 이외의 것은 모두 부수적인 것에 불과하다. 노력하고, 집중한 만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