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테호른 Dec 21. 2022

‘어떻게 하지’가 아닌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삶은 크게 달라진다. 이기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이 마음에 자리하고 있으면 현실을 제대로 판단할 수 없다. 부정적인 생각의 틀에 갇힌 나머지 삶 역시 불행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돌탑을 쌓는 사람의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다. 수년 후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던 제작진은 그를 다시 찾았고,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몇 년 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돌탑이 늘어난 것은 물론 그 높이 역시 어마어마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놀라움 그 자체였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돌탑이 아닌 그것을 쌓은 마음이다.  


그가 돌탑을 쌓기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어떤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했을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열정과 끈기가 필요하다. 또한, 스스로 한계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이 스스로 한계를 만들며, 자신을 스스로 새장 속에 가두는 실수를 하곤 한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누구나 원하는 것을 이루려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쌓고, 부수고, 다시 짓기를 무수히 반복해야만 한다.  


‘어떻게 하지?’라며 고민하지 마라. 그 시간에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고난과 시련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 불과하다. 그것을 기회로 바꾸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나아가 희망은 우리를 원하는 곳으로 이끌지만, 포기는 우리를 그 자리에서 멈추게 한다는 사실 역시 명심해야 한다.


한 사람이 정상의 자리에 서려면 대략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10년이란 시간은 단순히 흘려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기를 갈고닦는 시간인 셈이다.  


캐나다 최고의 동기부여가로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의 삶을 성공으로 이끈 마크 피셔(Mark Fisher)는 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장애물을 만나면 이렇게 생각해라. 내가 너무 일찍 포기하는 것은 아닌가. 실패하는 사람들이 현명하게 포기할 때, 성공한 사람들은 미련하게 참는다.


어떤 일이건 돌파구는 항상 존재하며, 그 뒤에는 새로운 삶이 우리를 기다린다. 그러므로 고난과 시련은 가능한 한 빨리 잊고, 꿈과 열정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 강한 사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사람이 강한 법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