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 산 지 어느덧 12년째다.
가을이 되면 목동은 온통 단풍숲으로 변한다.
단지 어디를 가든 나무들이 본색(?)을 드러내며 환한 얼굴을 내민다.
나는 그 길을 걸어 양천도서관 가는 것을 즐긴다.
때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사서 나무 아래 앉아 망중한을 즐길 때도 있다.
목동 어디를 가건 가장 자주 마주치는 나무는 '은행나무'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