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직원 한 명이 새로 들어왔다.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사장이 제 마음대로 뽑은 직원이었다.
처음에는 대면대면했다.
괜히 거리부터 두게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눈에 밟혔다.
일하는 태도가 남달랐다.
말을 아끼되, 할 일은 정확히 했다.
사람을 대하는 방식도 조심스러웠다.
요란하지 않은데, 불편하지 않았다.
그 나이 또래에서 흔히 보던
가벼움이나 계산적인 태도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때부터, 잘해주고 싶었다.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고 싶었다.
그런데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얼마 전부터 사장과의 관계에 균열이 생겼고,
그 틈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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