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전국 9개 시·군·구 주민들은 공공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지하철역이나 터미널에서 24시간 책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12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의 9개 지방자치단체(인천 서구, 광주 광산구, 세종, 경기 광주시, 경기 동두천시, 충북 청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포항시, 제주시)와 함께 24시간 도서 무인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유(U)-도서관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U)-도서관 서비스' 사업은 대한민국 국민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주민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문체부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지하철역이나 공공장소에 무인 대출·반납 기기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항상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일반 주민들은 이를 통해 공공도서관이 멀어서 도서를 대출, 반납하기 어려웠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고, 공공도서관은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장소의 제약을 벗어나 서비스 지역을 옮겨 좀 더 유연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경북 포항시는 '창조도시 포항! 스마트 작은도서관 구축'이라는 개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작은도서관이 없는 지역에서 '유(U)-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작은도서관 구축에 따른 조성비용과 운영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 시작하여 예산상의 문제로 2012년에 중단된 '유(U)-도서관 서비스'는 사전에 예약한 도서에 한해 이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 그러나 내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서비스는 무인 도서 대출·반납 기기에 구비된 도서를 사전 예약 없이 바로 대출할 수 있는 방식을 위주로 구축할 예정이다.
위 글은 인터파크 북DB 기사 [공공도서관 책을 지하철역에서 빌린다... 9개 도시 U-도서관 서비스]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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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최규화(북DB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