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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터파크 북DB Oct 14. 2016

[1분 책 추천] '노잼' 비정상 다니엘 린데만

         


JTBC의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노잼' 유머를 구사하는 독일 대표로 활약했던 다니엘 린데만. 유머 있고 재치 넘치는 출연자들 사이에서 시종일관 진지하기만 했던 그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독서가 바탕이 된 자신만의 확고한 생각이었다.


다니엘은 자신을 유명인 반열에 올려놓은 '비정상회담'에서 하차했지만. 최근에는 생활정보프로그램 '1%의 정보'와 '김제동의 톡투유' 등 다양한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출연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다니엘 린데만의 독서습관은 어떨까?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과거에는 소설을 주로 읽었지만, 최근에는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과학잡지를 주로 보고 있어요. 최근 하는 강연과 방송을 위해 지식을 쌓아야겠다는 생각 때문에요. 이제는 옛날처럼 <반지의 제왕>같은 판타지 소설도 다시 보고 싶어요." 


전혀 새로운 환경에 와서 새로운 도전을 감행한 다니엘 린데만에게 도전에 대한 용기를 불어넣는 책을 한 권을 꼽아달라고 하자 미하엘 엔데의 <모모>라고 대답했다. "<모모>는 클래식한 책이지만 너무나도 중요한 메시지를 가지는 책이에요. 또 개인적으로는 파울로 코엘료의 책들도 다 볼  만한 것 같습니다." 


다니엘은 이 시대를 사는 청춘들을 향해 자기 인생의 '큰 그림(big picture)'를 보는 게 중요하다는 말도 보탰다. "누구나 자기만의 '진실', 자기만의 갈 길이 있는 것 같아요. 그 길을 찾는 데 하루가 걸릴 수도 평생이 걸릴 수도 있죠.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 세상을 보려고 하면 은근히 많은 것들이 보이더라고요. 꾸준히 노력하고 생각하면 나만의 갈 길이 생길 거예요." 



취재 : 주햬진(북D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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