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은 걸 하는 건 똥치우기와 같다.
하기 싫은 걸 해야 할 게 생겼다.
다른 사람은 뭐 의미가 있네 하기도 하고 돈벌이가 된다 어쩌고 하지만
그냥 나에게 돈벌이라는 거는, 그러니까 돈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수단이다.
그리고 싫어하는 걸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면
그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열과 성의를 다해 감사하고 기쁜 마음 따위로 하는
그런 말도 안 되는 거 말고
약삭빠르고 빠르게, 마치 똥을 치우듯 해야 한다.
하기 싫은 일이고, 그 목적이 그냥 돈벌이와 안정된 생활이 목적인 거라면
그냥 약삭빠르게 똥을 치우듯 해야 한다.
그리고 싫어하는 것을 해야 하는 만큼 영리하게 해야 한다.
똥을 잘 치우는 방법, 즉 하기 싫은 공부를 몰임을 해서 빨리 해치울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적용하고
이 짓이 필요하지 계속 하기 싫다고 가만히 두는 건 똥을 옆에다 두고
더럽다면서 코를 막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뭐가 다른가.
그러면서 그런 똥내나는 환경에서 사는 거랑 뭐가 다른가.
똥 치우자. 똥을 잘 치우고 전문적으로 치우는 방법을 익혀서
얼른 치워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