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소

by 김케빈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듣다보면

어느순간 듣기 싫어질 때가 많다.


나는 너무나도 지쳐있어서

내가 나름의 중심을 세우려고 할 때마다

날아오는 말들이

상처고, 비난이고, 너 왜이리 이기적이냐면서

날아오는 말들이라서


그런 것들에 이제는 그냥 너무나도 지쳐버려서


그냥, 애초에 마음속에서 벽을 딱 쳐버리고,

부정하고 듣지않게 된다.


이해하려 하지 않게 되고,

코웃음치게 되고

냉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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