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
다른 사람이 내 성격이 이기적이라고 비난하면
냉소가 나온다.
당신도, 마찬가지잖아.
다들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사는데
왜 괜히, 도덕적인 잣대, 배려같은 잣대를 들이미는 걸 보면
한숨이 나온다.
성인군자처럼 남들을 배려하고
남들에게 맞추어서 지내보았다.
그러자 돌아오는 건
나중에 '너는 남한테 한 번도 맞춰 본 적이 없잖아'
라는 말이었다.
나는 나름 맞춰준다고 했지만
그들에게는 아니었을수도 있다.
하지만 불신에 가득찬 확신을 말하자면
그들이 원하는 건, 시도하는 건
언제나 하나라는 것.
너의 마음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바꿔
그렇게 해서 내 틀에 맞추고
내 가치관에 맞춰.
네 생각은 필요없어.
다시 말하자면, 내가 중심을 잡는 걸 허용하지 않겠다는 소리처럼
나는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