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선택지가 있다.
하기 싫은 자영업을 시작하는가,
아니면 무슨 일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다른 회사에 들어가던가 .
마음에서는 후자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러더라도 지금처럼 몸도, 마음도 피폐한 상태에서
회사생활을 한다고 하더라도
크게 나아지는 게 있을까?
새로운 자극은 잠시 받을지라도
매일같이 '그만두고 싶어'
를 떠올릴 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마음의 여유가 없는 나에게는
편히 쉴 공간과
쉼이다.
마음놓고 쉴 수 있는 쉼이 필요하다.
한두달, 아니 세달 정도?
밖으로 눈을 돌리기 위해서는
지금의 갇힌 듯한 생활의 찌꺼기를 빼야 하는 게
절실하게 느껴진다.
지금의 생활은, 적어도 나에게는 숨이 막힐 거 같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