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터넷 방송을 볼 때 가끔 사람들의 매력을 보는 편이야.
누군가를 따라하는 듯한, 본인의 향기가 아닌 걸 하고 있으면
과도하게 남에게 맞춰서 주의를 끌려고 뭔가를 하고 있으면
난 그런 거 진짜 싫어하는 편이야.
뭐랄까. 그 사람이 너무 없어보이고, 약간 구질구질하고, 찌질하고. 막 괴성 지르면서, 더럽게 방송하면
난 보기가 싫더라.
예를 들어서, 여성 방송인인데, 너무 성적인 걸 강조를 한다던가. 그러면 거르는 편이야. 막 말하는 것도 너무 더럽거나 그래도 패스.
남자 방송인의 경우, 막 날 서도 자극적으로 괴성을 지르고 욕을 해 가면서, 여유라고는 하나도 안 보이는. 그런 식으로 방송을 하면 나는 한두개만 봐도 오히려 스트레스가 받아서 안 보는 편이야.
설령 컨텐츠는 잘 만들어서, 보게 되더라도, 그런 욕설이라던가. 그런 것 때문에 비호감이 들어서,
그냥 영상을 대충대충 스킵해버리고 말아.
나는 GTA 5 를 가끔 하는데. 스트리머 중에 머독이 그런 컨텐츠를 잘 뽑아내더라고.
그런데, 나는 영상을 몇 개 보고서는 안 봤어.
나에게 있어서는 인상도 정말 비호감이었고, 보고 있으면 재미는 있지만 욕이나 고함소리, 자극적인 욕....그런 게 속을 뒤집어 놓을 정도로 싫었거든.
차라리, 가면을 썼으면 더 매력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그리고 캠을 켜는 방송을 내가 거의 안보는 편이야. 성별을 떠나서, 본인 얼굴 다 내놓고 캠방하는 사람은 안 봐.
일단 어찌어찌 해서 나오는 게 몇 개가 있어.
보는 채널 자체는 많아. 여기저기 파도타기를 하다 보니까 보게 되는 건.
우왁굳, 견자희, 꽃핀, 강지. 삐부. 쫀득. 양아지. 감블러. 솔빈. 진자림.
여기에서도 특히 많이 보는 건
견자희, 꽃핀. 쫀득.
이렇게네.
특이하게도 잠시 다른 채널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채널로 갔다가도, 다시 이 채널들로 돌아오더라.
컨텐츠를 보면, 정말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밋밋하지도 않아.
말하는 목소리도 좋고.
왠지, 다른 채널에서 다른 스트리머 언급하면 밴.
약간 이런 룰이 있어서. 그런 데다가 못쓰고, 여기 쓰게 되네.
근데 정말 좋아하는 스트리머들은, 이유를 대라고 하면 못 대겠어. 그냥 그 사람이 좋은가봐.
놀리는 것도 좋고.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내가 직접 소설을 쓰면 가장 설레하면서 쓸 수 있고, 무언가 생상적인 것, 남에게 도움이 좀 될 수 있는 걸 하는데 방송을 찾는 건. 그건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