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차, 4월 13일

90일간의 성장일기

by 김케빈

집에 하루종일 틀어박혀서 유튜브 보고 있었다. 그렇게 무기력함에 쩔어서 지내다가 밤에 명상을 했다. 내가 집중력이 떨어지고 멍한 상태로 무기력하게 오래 지냈던 이유는 그런 상태로 너무나도 오래 지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에 너무 오래 있어서, 하기 싫다는 마음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열심히 마음을 빼고 버렸다. 고통스러운 과정이었고, 마치 군대에서 신병 시절에 점호를 늦게 나가지 않기 위해서 옷을 다 입고 자는 것 마냥 외출복은 입은 채로 그대로 명상을 하다가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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