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by 김케빈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안타까운 사실은 가장 믿지 못할 자기 자신을 믿는거야.

내가 아니면 누구를 믿겠냐고 하잖아.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못 믿을 짓을 하고, 그걸 보면서 끔찍하게 싫어하고 몸서리치고.

그러고 있는 너는 여건이나 조건이 아니어서, 아니면 그럴 힘이 되지 않아서

그러고 있지 않은 건 아니니?


혹시 이런 말을 들으면 강하게 부정하고 싶은 생각이 드니?

괜찮아. 그럴 수 있어.


설마 있을리가 없다고 믿기는 한데,

맞아. 나도 그럴지도 몰라. 하면서 수긍하는 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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