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이 생기더라도 작가를 하겠다는 건
고집이 아니야.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가장 나은 선택을 한 거야.
하고 싶은 걸로 얻어진 돈은
나눌 수 있지.
그렇게 해서 벌어진 돈은 많이 벌어도,
많이 나눠줄 수 있어.
그런데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서 만든
기반에서 나오는 돈을 빼가려고 한다?
그건 절대 안 되지.
절망 속에 신음하면서, 뒤쳐진 마음에 한숨쉬면서
나는 사회에서 1인분을 왜 못할까. 하는 자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그런 것보다 훨씬 중요하고 절실한 이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