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처

by 김케빈

수익이 생기더라도 작가를 하겠다는 건

고집이 아니야.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가장 나은 선택을 한 거야.


하고 싶은 걸로 얻어진 돈은

나눌 수 있지.


그렇게 해서 벌어진 돈은 많이 벌어도,

많이 나눠줄 수 있어.


그런데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서 만든

기반에서 나오는 돈을 빼가려고 한다?


그건 절대 안 되지.


절망 속에 신음하면서, 뒤쳐진 마음에 한숨쉬면서

나는 사회에서 1인분을 왜 못할까. 하는 자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그런 것보다 훨씬 중요하고 절실한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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