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매체에서 부자들은 악한 이들로 표현이 되고
가난한 이들은 선한 이들이라고 표현이 될까.
그건 아무래도 많은 대다수의 대중들은 가난한 이들이고
가난한 이들에게 쉽게 공감하고,
부자들은 돈이라는 힘이 있고, 그걸로 갑질이란 걸 하는 게
종종 언론에 나오니
부자들은 비열한 악인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고
가난한 자들은 불쌍하고 선한 자들이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 같다.
현실세계에서는
부자에 속한 이들이 자신의 시간을 철저히 지키고
자신의 욕망을 더 잘 알며 살아가고
가난한 이들이 오히려 자신의 시간이 가치없다 여기면서,
남의 시간 역시 자신의 시간처럼 가치없을 거라도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
쉽게쉽게 약속을 저버리면서
자신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니
남도 그래야 한다는 마인드로 깎아내려서
어떻게든 균형을 맞추려고 애쓰는 모습을
훨씬 많이 보아왔기에
언론이라는 매체가 만들어 낸 그런 조작된 모습이
새삼 얼마나 무의식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는지를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쓰다가
새삼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