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상대를 향해서는 굴복과 맹종에 가까운 충성을 바치면서
어설프고 부족하지만, 열심히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끌어내리느라 모든 시간을 감내하는 당신네들이
나는 참 싫다.
침묵해야 할 때 침묵하지 않고,
입을 열어야 할 때 비겁하게 도망치는
당신네들이 나는 참 싫다.
같은 것을 다르게 보길 즐기는 다름의 작가 김케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