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번의 손글씨가 마음을 단단하게 한다
문장이 나를 살리는 날이 있다.
읽는 것이 아니라,
직접 써 내려가며 마음에 새기는 날.
지쳐 쓰러질 것 같은 아침에도
손끝으로 한 문장을 따라 쓰는 것만으로
다시 나를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그건 꽤 멋진 하루의 시작이다.
『작심필사』는 그런 책이다.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할 정도로
의기소침해진 날에도
책장이 나를 대신해 말을 건다.
"오늘 하루는 이 문장으로 시작해볼래요?"
아우렐리우스, 붓다, 니체,
정주영, 피터 드러커, 젠슨 황…
이름만으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100인의 구루가 남긴 통찰.
그 깊은 생각들을 손으로 직접 옮기는 일은
그들의 말이 나의 말이 되는
묘한 체화의 경험이다.
필사의 힘은 천천히 다가온다.
마치 매일 마시는 물처럼
의식하지 않아도 나를 조금씩 바꾸어 놓는다.
필사 후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
“이 문장을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그 순간, 책은 더 이상 책이 아니다.
삶의 안내서가 된다.
특히 이 책은 실용적이다.
왼손잡이도 편하게 쓸 수 있는 가로 판형,
각 문장 뒤에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여백,
단순히 아름다운 문장이 아니라
내 삶을 움직일 힘을 가진 구절들.
자기계발서를 수십 권 읽고도
삶은 그대로인 나에게
이 책은 새로운 제안처럼 느껴졌다.
"읽지 말고, 써보세요. 글씨로 당신을 다시 써 내려가 보세요."
글을 쓰며 배운다.
배우며 비로소 알게 된다.
알게 되면 조금 더 나은 내가 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한 구절을 따라 쓴다.
내일의 내가 조금 더 단단해지기를 바라며.
혹시 당신도
요즘 마음이 흐물거리는 날들이 많나요?
그렇다면, 어떤 문장으로
당신의 하루를 다시 써보고 싶으신가요?